프로젝트 및 사업

본 섹션은 다음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체 승인액

2008~2013년 사이의 총 승인액을 살펴보면 AfDB 그룹이 지난 10년간 역내회원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기변동 억제 역할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단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에 이른 2009년 총 대출액은 80억 6천만 UA를 기록했다. AfDB는 신속한 지출예산 지원 사업 등의 대책과 함께 단기 무역 및 유동성 수단을 마련하여 역내회원국의 수요 증가에 대응했다. AfDB 그룹의 승인액은 그 후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하여 연간 총 승인액 규모는 40~60억 UA에 머물고 있다.

2013년 승인액은 43억 9천만 UA로 2012년 대비 3.1% 증가했다. 총 ADF 승인액은 22억 7천만 UA로 2012년 대비 20.1% 증가했으나, ADB 승인액은 18억 3천만 UA로 2012년 대비 12% 감소했다. AfDB 그룹 승인액 43억 9천만 UA 가운데 35억 6천만 UA(81.2%)가 대출과 보조금 형태였고, 나머지 8억 2,470만 UA(18.8%)는 채무 구제, 민간부문의 자본참가, 보증, 재분배 및 특별기금(Special Funds)으로의 분배 등으로 구성되었다.

경제적⋅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ADB 창구를 통한 주요 대출자들이 타격을 받았고, 이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AfDB 대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ADB 국가 창구를 통한 대출은 목표치 17억 UA의 39.4%밖에 달성되지 못했지만 ADB 민간부문 창구는 목표치 11억 UA를 달성했다. 앞으로의 과제는 국가 및 민간부문 창구를 모두 아우르는 신사업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 여부다. 2013년에 AfDB 경영진은 다양한 접근법을 검토했다. 아직은 검토 단계에 있지만AfDB가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유용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 AfDB의 신용정책을 수정하여 현재 ADF 창구에 한정되어 있는 국가들이 확실히 명기된 조건에 따라 ADB 재원에 접근할 있도록 한다.
  • 공공-민간 파트너십과 협조융자 기회를 강화하여 ADB 창구를 통한 국가 파이낸싱을 증가시킨다.
  • 사모펀드와 연기금부터 주요 신흥국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파이낸싱 및 파트너십 방안을 검토한다.

부문별 사업

2013년 AfDB 그룹의 부문별 대출 및 보조금 승인액 (35억 6천만 UA)

농업
12.0%
사회
9.4%
수자원 공급 및 위생
8.4%
에너지
16.0%
통신
1.0%
운송
32.2%
금융
8.1%
다부문
12.6%
환경
0.3%

AfDB 그룹의 부문별 사업은 선택성 및 성과에 대한 강조가 2013년도 AfDB 그룹의 사업을 계속해서 이끌어 갔음을 보여준다.

인프라 승인액은 20억 5천만 UA(총 승인액의 57.6%)를 기록하면서 ADB 승인액의 39.6%(5억 6,490만 UA), ADF 승인액의 69.7%(14억 7천만 UA)를 차지했다. 운송이 가장 우세한 하위부문이었고, 에너지, 수자원 및 위생이 그 뒤를 이었다.

신용한도대출, 무역금융, 중소기업(SME) 지원으로 구성된 금융 사업은 ADB 창구에서 상당액을 차지했지만 ADF 창구의 경우에는 부진했다.

반면 수자원 공급 및 위생 부문 승인액은 ADF 창구에서만 큰 비중을 차지했다.

AfDB 그룹의 농업 및 농촌개발 개입은 4억 2,870만 UA(총 승인액의 12%)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관개, 저수 및 물 관리, 농촌지역 전력 공급, 농촌 및 공동체 도로 연결(유지관리 포함), 마케팅 및 저장시설, 농가공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 망라되어 있다. 두 개 이상의 부문이 관련된 다부문 사업은 2013년도에 4억 4,920만 UA(총 승인액의 12.6%)에 이르렀으며 공공 금융관리 개선 및 제도개혁을 목표로 했다. AfDB의 금융부문 사업은 2억 8,800만 UA(8.1%)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대상의 신용한도대출, 자본 참가, 지역통합 촉진을 위한 민간기업 및 다국적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보증으로 이루어졌다. 환경 부문을 대상으로 한 AfDB 그룹의 대출액은 920만 UA를 기록했다.

하위지역별 사업

2013년도 AfDB 그룹의 하위지역별 대출 및 보조금 승인액

북아프리카
6.4%
서아프리카
27.8%
동아프리카
16.8%
남아프리카
17.3%
중앙아프리카
6.8%
다지역
24.8%

2013년,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총 대출 및 보조금 승인액은 사회경제적 불안으로 사업이 타격을 받아 24.5% 감소한 2억 4,390만 UA에 그쳤다. 사업은 인프라(수자원 및 위생, 운송, 에너지) 79.5%, 다부문(13.6%), 농업 및 농촌개발(6.9%)의 세 가지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2013년의 총 대출 및 보조금 승인액은 5억 9,730만 UA로 2012년 대비 33.6% 증가했다. 운송과 에너지, 수자원 및 위생을 포함한 인프라가 총 승인액의 80.2%를 차지했다. 민간부문 사업인 케냐 북부 투르카나 호수 풍력발전 프로젝트(Lake Turkana Wind Power Project)가 9,830만 UA로 현재까지 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승인된 AfDB의 비국가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케냐의 에너지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다변화를 촉진하는 한편, 화석연료로 가동되는 발전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00만 톤 감축할 것을 목표로 한다. 완료 시 아프리카 최대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로 기록된다. 우간다 공동체 농업인프라 프로그램(CAIIP-1)은 뛰어난 포용성과 빈곤감축에 대한 전반적 영향을 인정 받아 2013년도에 미국 재무부가 수여하는 개발성과상을 수상한 AfDB의 두 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앞서 언급한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AfDB의 총 대출액 중 북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1%에서 2013년 6.4%로 급감하여 액수는 8억 8,670만 UA에 그쳤다. AfDB의 개입은 주로 사회 부문(89.6%)에 한정되었으나 농업 부문도 승인액의 8.5%를 차지했다.과거 대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한 인프라 부문은 2013년도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총 승인액은 6억 1,520만 UA를 기록했으며, 인프라(운송, 에너지, ITC, 수자원 및 위생)가 가장 많은 62.6%를 차지했고 금융이 16.3%로 그 뒤를 이었다. 여기에는 짐바브웨의 인프라 프로젝트 두 건과 잠비아에서 추진하는 한 건의 녹색성장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짐바브웨 다자원조 신탁기금(Zimbabwe Multi-Donor Trust Fund)이 지원하는 두 건의프로젝트는 긴급 수자원 공급 및 위생 회복 프로젝트(Urgent Water Supply and Sanitation Rehabilitation Project) 및 긴급 전력인프라 회복 프로젝트(Emergency Power Infrastructure Rehabilitation Project)다. 기후투자기금(Climate Investment Funds)이 지원하는 잠비아의 프로젝트는 카푸에 하부분지(Kafue Sub-Basin)의 기후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13년 총 승인액은 9억 9,100만 UA로, 인프라(에너지, 수자원 및 위생, 운송)가 31.9%를 차지하고 다부문(30.2%)과 농업 및 농촌개발(26%)이 뒤를 이었다. 서아프리카 지역의 총 승인액 증가를 견인한 나이지리아에 대한 개입에는 운송과 거버넌스 관련 프로젝트 및 농업 변혁을 위한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민간부문의 지원을 받은 비료 프로젝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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