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우선사업 분야

5대 우선사업 분야

이 전략에는 아프리카 성장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AfDB의 5대 우선사업 분야가 포함된다. 2007년 고위급 패널 검토를 통해 최초로 권고되고, 이후 2008~2012 중기전략(Medieum Term Strategy)에 명시된 5대 분야는 AfDB가 강점을 지닌 분야로 이는 과거의 실적을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AfDB를 비롯한 기타 연구기관은 지난 10여 년간 이 5대 분야가 AfDB의 운영에 있어 강력하고 일관된 틀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중기전략에 대한 2011년 검토에서는 AfDB가 이들 우선 분야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3개년 연동 실행계획에 기반을 둔 장기적 계획 기간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인프라 개발

아프리카는 여전히 막대한 규모의 인프라 시설 확충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GDP의 14%를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는 반면, 아프리카의 인프라 투자 규모는 GDP의 4%에 지나지 않는다. 필요 인프라가 확충된다면 연간 2%p의 GDP 성장이 전망된다.

AfDB는 교통, 에너지 및 수자원 관련 인프라 확충에 상당히 기여해 왔으며, 이로 인해 수천만 아프리카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 AfDB는 향후 대출은 물론 은행의 금융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아프리카의 인프라 자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통합

아프리카가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글로벌 경제의 구성원으로 활약하며 갈수록 긴밀해지는 글로벌 시장경제의 이점을 공유하려면 경제 통합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현재 54개의 개별 국가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공조를 취할 수 있는 물리적 또는 경제적 기구가 부재한 아프리카의 실정으로 인해 그러한 가능성이 제한되고 있다. AfDB는 투자가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대규모 시장을 제공하고, 내륙국(취약국가 포함)을 국제 시장과 이어주며, 아프리카 내 무역이 장려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 경제 통합을 이룩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

민간부문 개발

재원 조달, 자문 제공 및 기술지원을 통해 민간부문의 특수한 요구조건 및 기회를 반영하고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동을 설계하고자 한다. 또한 아프리카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여성 및 젊은 사업가들이 맞닥뜨리는 제약을 해결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금융부문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대출을 활성화하고, 역내 자본시장 개발을 지원하며, 금융기관의 거버넌스 및 위기관리를 개선하고, 금융 관련 기준 및 규제의 도입과 실행을 촉진할 것이다.

거버넌스 및 책임성

경제 성장은 유능한 정부하의 공정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거버넌스 및 기관이라는 견고한 토대 위에서 달성될 수 있다. AfDB는 거버넌스 및 기본 서비스 개선에 대한 아프리카의 요구 증가에 부응하여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고 책임을 강화하는 기관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가령 의회 의원, 미디어 및 시민사회 단체의 역량 강화가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공공재정 관리 개선을 위해 AfDB는 아프리카의 재정분권화 및 자체 재원 조달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다.

인적 기능과 기술

아프리카 전역은 극도로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의 실업률은 심각한 수준이다. AfDB는 노동시장의 구체적 요구조건을 반영한 기술 및 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숙련 노동의 공급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러한 정책의 목표는 젊은층이 소규모 창업을 비롯해 공식 및 비공식 부문에서 요구하는 인적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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