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및 연차총회 준비단 한국 방문 (3월 12일-15일)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연차총회 준비단 한국 방문 (2018 3 12-15)

지난 3월 12-15일 아프리카개발은행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총재는 서울에서 한국 정부 및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돈독히 하고, 총회가 열릴 부산을 방문하여 시찰하였다.

아데시나 총재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에 열릴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연차총회는 2017년 동계 올림픽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행사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에 대한 더 큰 전략적 참여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는 테크코(Tech Corp, 전문기술 자원 봉사단) 파견 및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있고, 이는 젊은 한국 전문가들이 아프리카개발은행 회원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 투자 기회에 관한 부족한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의 불균형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고, 양자 간 테크코 교환이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에서 필요한 경험과 실험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은행장,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과 만남에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투자 및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은성수 은행장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다른 다자간개발은행이 아프리카에서 투자 위험을 줄이고, 지역 통화와 환율의 안정을 확보하고, 규제 및 정책 개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면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투자가 확실히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래 사장은 CCTV와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드론, 실시간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도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한국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을 소개하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017년 약 40억 달러의 도로 수입을 거두었다).

아데시나 총재는 은행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아프리카의 통합(Integrate Africa)을 강조하며 사람, 상품, 서비스 등의 교역을 증대시키고 사회경제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의 통합과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무역 중 15%만이 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아데시나 총재는 14명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을 저녁 연회에 초청하여 부산에서 열릴 연차 총회에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서병수 부산 시장과의 만남에서 ‘기술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11월에 열린 아프리카 투자 포럼(African Investment Forum)을 홍보하며, 이 행사가 아프리카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적극적인 프로젝트 시행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병수 부산 시장은 한국 정부도 아프리카 투자와 개발을 증진시키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기술적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답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준비단과 함께 신라대학교의 드론 시뮬레이션 센터를 방문하여 박태학 총장의 안내를 받았다. 국토부 지정 드론교육기관인 신라대에는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센터'가 있다.

제 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는 2018년 5월 21-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영어/불어)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한국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

서병수 부산 시장 면담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회의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면담

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개최장소 '벡스코' 방문

신라대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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