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프리카투자포럼: AfDB 총재 "일본-아프리카 파트너십 & 투자로 인한 성장 촉진" 환영


2023 아프리카 투자 포럼: AfDB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일본-아프리카 파트너십과 투자로 인한 성장 촉진" 환영

 

아프리카개발은행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23년 아프리카투자포럼(Africa Investment Forum; AIF)"에서 일본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막대한 경제 잠재력으로부터 수익성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함과 동시에,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걸쳐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프리카투자포럼 마켓데이의 부대행사로 열린 일본 특별 세션 “일본과 함께하는 아프리카의 성장촉진: 스타트업에서부터 주요 기업까지”에서 아데시나 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펀드, 주요 기업 및 기관 등 40여개의 일본 기업의 80명 이상의 대표가 참석하여 아프리카에서의 기회를 엿보았다. 일본/브라질/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노모토 타카아키 아프리카개발은행 전무이사도 대표단에 동행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강력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일본 투자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아프리카의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벤처 자본과 사모펀드가 필요하며, 일본은 그에 주목하고있다”고 말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또한 이러한 성공으로 인해 일본의 신세대 벤처 캐피탈 펀드가 아프리카 중소 스타트업에 이목을 집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으며, “아프리카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수는 2010년 520개에서 2020년 900여개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의료용 드론과 비료용 저탄소 암모니아

일본 사절단의 CEO 및 대표들은 투자자금과 의료, 에너지 및 인프라 회사를 소개했다.

&Capital의 CEO이자 케이자이 도유카이(경제동우회)의 글로벌 남아프리카 위원회의 공동의장인 켄 시부사와는, 케이자이 도유카이가 제공하는 아프리카를 주로 다루는 임팩트펀드인 &Capital이 2024년 일사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첫 금융 종결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지난 6개월 간 90여개의 회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시부사와 의장이 이끄는 케이자이 도유카이는 일본과 아프리카 간의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아프리카투자포럼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의향서를 서명했다.

시부사와 의장은 아프리카에서 목격한 발전과 자국 일본의 산업화 사이에 유사점에 대해 거론했다. 일본은 150년 전에는 개발도상국이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일본이 아프리카와 함께 밝은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쿄소재의 AAIC의 스스무 츠바키 전무의사도 이번 행사에서 연설했다. AAIC는 아프리카 국가에 투자하고 아프리카 대륙 시장에서 활동하는 타회사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츠바키 전무의사는 약 350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르완다의 200 헥타르 규모의 마카다미아 농장 및 가공 사업인 Smart Village 프로젝트에 대한 AAIC의 투자에 대해 설명했다. AAIC의 자금조달은 또한 탄자니아의 1,760 헥타르 농장에서 1,000명의 농부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전기, 무선 인터넷, 식수 및 의료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 다른 CEO인 Connect Afya의 요이치 시마다는 회사가 주요 민간 병원 및 진료소와 협력하여 케냐에 암, HIV 및 코로나에 대한 의료장비 및 실험실을 제공 예정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질병의 늦은 진단으로 인한 아프리카의 낮은 암 생존률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SORA Technology의 마사키 우메다 이사 겸 부사장은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을 표적으로 삼아 말라리아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드론 및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콜레라 감시, 효율적인 의료용품 공급망 구축 등의 다른 분야에 드론 기반 솔루션을 배포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에너지 회사인 KENS.CO의 대표는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및 기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국제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인 Abu Azhed Azad는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LED 램프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에서만 충전할 수 있는 램프는 베냉과 부르키나파소의 학교에서 출석률과 시험 합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Tsubame BHB의 아프리카 마케팅 매니저인 히로미 스다는 도쿄 공업대에서 개발한 저온 및 저압에서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혁신 기술이 비료와 그 외 용도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일본에 본사를 둔 본 회사가 각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재생 에너지 자원을 이용해 녹색 암모니아와 저탄소 비료를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한 특수 목적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Uncovered Fund의 CEO이자 총괄파트너인 타쿠마 테라쿠보를 포함하여 투자펀드의 주요 인물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테라쿠보 CEO는 이 펀드가 포트폴리오에 29개의 아프리카 기업을 포함하고 있고 총 4억 5,43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말했다. Uncovered의 투자는 이미 3,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현재 1,000개 기업 포트폴리오와 1억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쿠보는 회사가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새 파트너인 Monex는 새 펀드가 개방형 혁신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테라쿠보는 또한, “우리는 일본의 기술과 자산으로 아프리카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펀드는 또한 아프리카 스타트업이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크레딧을 발행하고 일본 기업과 아프리카 스타트업 간의 거래를 지원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새로운 기금은 금융 포용, 유통, 이동성 인프라, 농업 및 에너지에 중점을 둔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회답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의 농업/인적 및 사회 개발 담당 부총재인 Dr. Beth Dunford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들은 것은 열정과 비전이었으며, 이는 혁신적인 기술이 뒷받침하는 성공에 꼭 필요한 두 가지 요소다. 내가 예상치 못했던 것은 뿌리깊은 아프리카의 경험이다. 여러분 모두는 아프리카에서 수년, 혹은 수십년의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이 네 가지가 함께하면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일본 세션에는 타츠미 도모노리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파리대표부 대표도 참석했다. 그는 모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한 스스무 츠바키 전무이사와 테라쿠보 타쿠마 CEO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프리카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 일본 국적의 펀드를 설립하는 데에 들인 시부사와 의장의 노력 덕분에 이 모든 자금이 마련되었으니, 이제 은행 쪽 부문이 이 펀드를 활용해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려할 때이다.” 한 방법은 펀드가 특정 프로젝트에 장기 선순위 채권을 제공하는 은행에 메자닌 자산을 제공하는 것이고, 또 다른 방법은 은행이 아프리카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일본 투자자에게 인수합병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에너지 금융 솔루션, 정책 및 규제 담당 이사인 Wale Shonibar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이 아프리카와 협력하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1970년대부터 일본 직장인은 아프리카에 와서 일본의 제품을 판매하기만 하였지만, 이제는 일본은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들은 아프리카와 협력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현장에서 공동으로 솔루션을 창출하고 있다. 나는 이 장기 전략이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아프리카에 상호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

아프리카개발은행 민간 부문 인프라 및 산업화 담당 부총리인 Solomon Quayno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 기업은 거버넌스, 기술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미토모를 우리 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스폰서로 인식해야한다. 왜냐하면 매우 어려운 시기에 그들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지원했고, 상황이 안좋은 주기에도 민간 부문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하고 지분을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파트너의 모습이다.”

Quaynor 부총재는 또한 스타트업 지원에서 일본 파트너와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Capital과의 파트너십은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기업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보였다. 이것은 청년 기업가 정신의 투자 인행과 잘 결합한다는 것을 알았다. 더 이른 시점에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Capital은 2023년 1월에 설립된 임팩트 투자 펀드로, 아프리카의 초기 성장 단계 스타트업에 일본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일본이 투자 생태계를 공동 창조한다는 아이디어는 2022년 8월 개최된 제8차 도쿄아프리카개발회의(TICAD8)에서 시작되었다. 이 회의에서 AfDB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에서 일본의 투자와 운영을 증가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2023년 4월 일본에서 고위 정부 관료, 비즈니스 리더, 기업가, 투자자 등과 만나 아프리카에서의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 다카아키 노모토 일본 이사도 일본과 아프리카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아프리카인들의 열망에 기반해 아프리카 대륙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민간 부문이 발전을 주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는 아프리카의 성장을 낙관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사회 문제에 대한 아프리카 사람들의 힘과 주인의식은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화를 시도할 때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성장을 이루었을 때의 일본인들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고 노모토 이사는 평가했다.

이번 일본 세션은 다양한 스타트업 그룹과 일본 주요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스타트업에는 AA Health Dynamics의 CEO이자 설립자인 켄타 하라, Spiker의 CEO/공동 창업자인 아야코 카사이, SOIK Corporation의 CEO인 쿠니유키 후루타, WASSHA의 CEO 사토시 아키타, SUCRECUBE 재팬의 창업자 겸 CEO인 코이치 사토와 아프리카 전략 책임자 겸 공동 창립자 Lina Robert, Steinmüller Engineering GmbH의 기술협력 매니저 타유카 히로세, 그리고 Index Strategy의 이사 겸 COO인 아이리 이케도가 참석했다.

또한 일본의 주요 기업 대표인 Sumitomo Corporation Africa의 임원이자 상무 이사인 타다오 사이다와 Marubeni Corporation 요하네스버그 지점장이자 아프리카지역 CEO인 유스케 야마모토도 참석했다.

이번 일본 세션은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솔로몬 무게라 대외협력국장과 아시아대표사무소의 기노시타 나오시게 소장대리가 공동 사회를 맡았다.

올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아프리카투자포럼에는 아프리카 정부 인사, 투자자, 후원자 및 개발금융기관이 참석했다. 여기에는 농업, 운송, 에너지 등 중요한 부문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이사회 세션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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